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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딸기’ 올해 170톤 수출한다
‘함양 딸기’ 올해 170톤 수출한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7.11.2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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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ㆍ대만 등 역대 최다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 함양군은 지난 13일부터 딸기를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올해 수출 계획 물량을 170t으로 역대 최대 물량을 수출한다.

 지리산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새콤달콤 함양 딸기가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앞당겨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지난 13일부터 군에서 생산된 신선 딸기가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군의 올해 수출 계획 물량은 170t으로 지난 2015년 157t을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2t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물량을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출되는 함양 딸기는 매향 품종으로 군내 22 농가에서 생산돼 안의 시설채소법인 등 3개소의 수출 딸기 선별장에서 세심한 선별과 포장 작업을 통해 ㈜모닝팜과 창락농산 등 수출업체를 통해 수출길에 오른다.

 지리산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양과 높은 일교차 속에서 생산된 함양 딸기는 여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이에 군은 딸기 생산 농가에 고설재배와 스마트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법 도입과 수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명품 함양 딸기 생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딸기는 당도가 높고 육질도 좋아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군민소득 3만 불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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