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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우수 농특산물 베트남 진출한다
산청 우수 농특산물 베트남 진출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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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EXPO’ 참가 6개사 28개 제품 전시 221만달러 수출 계약
▲ ‘FOOD EXPO’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이 산청군 홍보 부스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청군 농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군은 지난 15~18일까지 4일간 베트남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FOOD EXPO’에 참가해 19만 4천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와 221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FOOD EXPO’에는 지역의 동의초석잠,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대산산양산삼, 자연애제약, NC메딕메틱, 산청한방자연식품(주) 등 6개 업체 28개 제품이 전시돼 현지 기업과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은 세계 경제 성장 부진에도 최근 2년 연속 6%의 경제성장을 보인 국가로 우리나라와 투자ㆍ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인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다.

 군은 지난 3월 ‘베트남 관광교류와 농특산물 판로 시장개척단’이 호치민시 투자청을 방문, 농특산물 수출을 타진하는 등 지난해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관광ㆍ수출 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PALO사 협조로 산청 농특산물에 관심이 높은 구매자들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모두 2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지 확인 등의 절차 진행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출 유망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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