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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말컹 3관왕 “팀 동료 덕분”
경남FC 말컹 3관왕 “팀 동료 덕분”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20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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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시상식 득점ㆍ공격 부문ㆍMVP 김종부 감독 감독상
▲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챌린지 최우수선수상(MVP)를 받은 경남FC 말컹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경남FC 말컹이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챌린지 득점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최우수선수상(MVP)을 싹쓸이하며 무려 3관왕에 올랐다.

 말컹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도와주신 팀 동료와 가족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년에도 우리가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남이 야심 차게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말컹은 올해 경남FC 유니폼을 입으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골 결정력과 유연성을 그라운드 위에서 뽐내며 시즌 초부터 주목받았다. 말컹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고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말컹은 결국 득점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MVP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챌린지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FC 이범수는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정원진과 배기종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은 최재수ㆍ박지수ㆍ이반ㆍ우주성이 차지하며 경남이 독식했다.

 한편, 경남FC는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지난 2014년 강등된 이후 4년 만에 1부리그 클래식 무대로 승격했다.

▲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챌린지 감독상을 수상한 김종부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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