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49 (금)
조합된 빛 색상, 판 통해 감동을 낳다
조합된 빛 색상, 판 통해 감동을 낳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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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산미술관 기획전 신상용 `차연의 공간 展` 회화ㆍ판화작품 24점
▲ 창원 대산미술관은 기획초대전 `차연의 공간 展`을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연다. 사진은 제2전시실 내부 전경.

 창원 대산미술관이 기획초대전으로 도시와 자연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차연의 공간 展`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신상용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회화, 판화작품 24점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산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신상용 작가는 전시 횟수, 많은 작업량, 우수한 작품성에 더해 꾸준한 판화 작업과 다양한 동판화 테크닉 개발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미술학과에 재직 중이다.

 대산미술관 관계자는 "빛에 의해 순간적으로 받은 도시의 인상적인 풍경 등 실제로 입체적인 사물이 평면적으로 보이게 되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이러한 평면적인 느낌은 매체를 통해 다시 재해석돼 전달함으로써 새로운 효과를 나타나게 된다"며 "작가의 작품은 현장에서 느낀 빛의 색상들을 조합해서 판이라는 매체를 통해 그 순간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 만들어졌다. 다양한 유무채색 색상들은 평안과 휴식, 무한한 공간의 착시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레이어의 중첩과 에칭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55-291-523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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