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08 (금)
세계 첫 구축함 봉송 평창 성화
세계 첫 구축함 봉송 평창 성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11.1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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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광장 ‘환영’ 밀양아리랑 등 공연
 14일 세계 최초로 구축함으로 봉송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경남 창원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창원지역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열었다.

 성화봉송 축하행사는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당일 마지막 주자가 도착하는 지역에서 마련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ㆍ문화예술콘텐츠를 활용한 축하공연과 성화봉송 주자 기념행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다.

 도내에서는 지난 11일 김해를 시작으로 거제, 통영을 거쳐 창원지역에서 네 번째 열리는 행사다.

 도 단위 기관단체장과 관광ㆍ문화예술ㆍ체육분야 관계자 등 800여 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팀의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퓨전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환영 무대의 막을 올렸다.

 국악인 오정해와 도내 전문공연팀인 ‘밀양아리랑 동동’이 협연한 밀양아리랑 공연, 해군의장대 시범공연, 라이브 공연팀 ‘비스타’의 공연이 이어졌다.

 경남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도민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을 마지막으로 축하행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평창 성화는 이날 오전 창원시 진해 해상 위 4천200t급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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