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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행복학교에서 경남교육의 미래를 꿈꾼다’
경남교육청,‘행복학교에서 경남교육의 미래를 꿈꾼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1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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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공감콘서트…3일 창원대
행복학교 3년 성과 공유·경남교육의 미래비전 제시
▲ 우크렐라공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행복학교 3년간의 성과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학교혁신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함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발맞춘 경남교육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의 핵심정책인 만큼 박종훈 교육감은 방송인 김혜란 씨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직접 진행했으며, 행복학교의 성장 편지를 도민에게 보내고 경남교육의 미래를 약속했다.

행사는 김해봉황초(행복학교 1기) 우쿨렐레 학부모 동아리 ‘우클레이디’의 흥겨운 연주와 합창으로 시작됐으며, 1부에서는 행복학교를 통한 학교문화의 변화, 학부모의 변화를, 2부에서는 수업의 변화, 아이들의 변화,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영상 시청과 대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학교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과 교사, 학생, 학부모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교육감이 직접 행복학교의 성과들을 설명했다.

학부모의 변화 영역에서는 수업 보조교사, 중간 놀이시간 지도, 계절학교 교사, 교육 공동체 간담회 참석 등 학부모가 학교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영상 인터뷰에서 한 학부모는 “내 아이만을 위한 일이 아니어서 마음이 편하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우리의 입장에서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배려가 있어서 학교를 지지할 수 있다.”면서 학교와 학부모의 관계에 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행복학교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아침맞이, 회복적 생활교육, 협력과 토론중심의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행복학교가 추진하는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학교의 변화된 모습들을 통해 경남의 모든 학교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함께 짚어봤다.

즉문즉답 시간에서는 행복학교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답하면서 행복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경남교육청의 의지도 볼 수 있었다.

엔딩 인터뷰에서는 행복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밝은 얼굴과 솔직한 마음속에 담긴 그들의 행복을 읽을 수 있었으며, 동시에 경남교육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엔딩 공연에서 김해봉황초 우쿨렐레 학부모 동아리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를 힘차게 불렀으며, “행복학교의 도전이 경남교육에 이뤄낸 성과는 분명하며, 앞으로 행복학교는 경남교육의 미래가 될 것이며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도민들에게 행복학교 3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기획 의도였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행복학교를 찾아다니며 영상자료를 제작했는데, 연출이나 의도가 아닌 실제 학교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과정이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행복학교 확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복학교 공감콘서트는 자발적 참여자 수만 600여 명에 이르러 도민의 행복학교에 대한 관심과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참여의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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