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학생 교육에 헌신한 참 스승,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경남도민을 찾아 제39회 경남교육상을 수여한다.

경남교육상은 교육과 관련한 경남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9년 4명을 선정,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8회에 걸쳐 모두 1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워 경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와 관리직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유공자를 찾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관련기관에 공문을 보내는 등 후보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후보자 추천을 11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수상 대상자로 적격자가 있을 경우 본청 국‧과장 및 담당관(1명 이내), 직속기관장(1명 이내), 교육지원청교육장(3명 이내), 사립 중‧고교협의회장(1명 이내), 경남교직단체장(단체별 1명 이내)은 기관별로 추천할 수 있고, 각급 학교장이나 민간인은 교육지원청을 통해 대상자를 도교육청에 추천하면 된다.

경상남도교육청공적심의회에서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하여 공적 사항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의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안내사항은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에도 탑재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268-1126)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위와 직급 중심의 유공자 선정에서 현장교육 중심의 학생 교육에 헌신한 공적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교단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남교육상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한 도민에게 시상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