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업체 가동ㆍ7개 곧 입주
양산시 주남동 일원에 양산 서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양산시에 따르면 서창산단은 지난 2015년 3월 착공해 지난달 29일 준공됐다.
에스씨엔지니어링 외 36개사에서 실수요자개발방식으로 양산시 주남동 290번지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19만㎡, 지원시설용지 3천㎡, 주차장용지 5천㎡, 공공시설용지 7만 7천㎡ 등 총 27만 5천㎡ 규모로, 65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완료한 민간사업이다.
산업단지 근거리에는 소주공단 등 공단밀집지역과 부산 및 울산을 잇는 국도 7호선이 있어 기업체들의 교류, 물류이동이 편리하다.
또 산단인근에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한 이점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현재 참여업체 37개사 중 30개 업체가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을 얻어 입주했으며 나머지 7개 업체도 산업단지 준공으로 곧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산시는 “서창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며 “웅상지역 산업인력의 지역정착과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양산시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