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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전역 어수선한 공중 케이블 정비한다
김해전역 어수선한 공중 케이블 정비한다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10.19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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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대상지 확정 한전ㆍ통신사 내년부터
 김해시내 어수선한 공중 케이블 정비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김해시는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는 2018년 김해지역 사업비로 37억 원을 배정해 정비를 시작한다. 한전과 통신사는 시 전역 정비가 끝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3년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을 마련해 복잡하고 지저분한 공중선을 오는 2022년까지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현재 인구 50만 명 이상 20개 대도시(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울산ㆍ창원ㆍ수원ㆍ성남ㆍ고양ㆍ용인ㆍ부천ㆍ안산ㆍ청주ㆍ전주ㆍ안양ㆍ남양주ㆍ포항ㆍ천안시)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지역이 대상이다.

 김해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이지만 그동안 대상에 들지 못했다.

 그러던 것을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홍철 의원(김해갑)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김경수 의원(김해을)이 시와 협력해 대상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허성곤 시장은 “공중선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재생사업 시너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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