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40 (토)
최고 지휘자ㆍ피아니스트 감동 선율 선사
최고 지휘자ㆍ피아니스트 감동 선율 선사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0.19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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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지휘 장윤성ㆍ피아노 김희재 하모니
▲ 장윤성 지휘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06회 정기연주회로 클래식 마스터피스 시리즈 Ⅶ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창원 출신의 차세대 유망 피아니스트 김희재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장윤성은 지난 1993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콩쿠르 입상 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로마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전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경희대 교수, 창원ㆍ울산ㆍ대전 시향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휘자다.

▲ 김희재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김희재는 상남초와 토월중을 졸업한 창원 출신으로 부산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2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며 열정적이며 꾸밈없는 연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자크가 1893년 미국국립음악원의 원장으로 초빙돼 미국에 머물던 3년 동안 보헤미아 이주민의 촌락을 찾아다니며 체코 고향에 대한 향수와 미국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를 함께 표현한 작품이다. 여기서 `신세계`는 미국을 뜻한다.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휘자 장윤성의 해석으로 만나는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창원 출신의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 김희재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은 가을 클래식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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