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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난장`에서 다문화 함께 즐겨요
`종로난장`에서 다문화 함께 즐겨요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0.17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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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상동 종로거리 21일부터 이틀간 개최 체험ㆍ프리마켓 등 다양
▲ 김해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축제 `종로난장`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해 동상동 종로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종로난장 행사장 단체 기념 촬영 장면.

 문화 다양성 마을 축제가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재단은 `종로난장`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해 동상동 종로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 무지개다리사업 중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여기에 함께(Together We Are Here)`를 주제로 열린다. 기존 주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 생활동호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공연, 전시, 프리마켓, 영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종로거리 일원에서 문화 다양성 캠페인 △차이를 즐기자 in 김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중앙시장상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종로길 프리마켓 △딴따라 동상동 △에헤라디오 △모두의 극장을 선보인다. 둘째 날 22일에는 △생활문화동호회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 동안 △글로벌 푸드존(세계음식체험) △보드게임 △흑백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이밖에도 그동안 무지개다리사업에 참여한 동아리 공연, 김해합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신문 짝궁발간, 모두의 극장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종로난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동상동 종로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구성원이 서로 어울려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라며 "문화 다양성 확산 및 마을공동체의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재)김해문화재단을 비롯한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동상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 김해중앙상가협의회, 김해 글로벌커뮤니티, 원불교 김해교당이 협력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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