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시리즈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으로 초대한다. `웰컴, 슈베르트` 공연이 18일 오후 7시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시리즈공연으로 한 명의 작곡가를 테마로 그의 일생을 소개하고 그의 음악을 실제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인생과 작품관을 다루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슈베르트는 많은 기악곡, 교향곡을 남겼지만 그의 작품 중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600곡에 달하는 주옥같은 가곡이다. 그의 기악작품도 가곡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링 콰르텟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오주희, 이주희, 비올라 김혁, 첼로 임다영이 연주하는 `세레나데`로 시작해 포핸즈로 `판타지`, `마왕`을 피아니스트 강세영, 최현정이 연주한다. 슈베르트의 유명한 가곡 `보리수`는 바리톤 신화수가 부르고, `들장미`는 소프라노 정미순, 반주에는 이미성이 연주한다. 마지막 장식은 한 번쯤 다 들어 봤을 송어를 피아노퀸텟으로 연주한다. 이날 사회는 이진영이 한다.
문해주 경남페스티벌앙상블 대표는 "클래식은 자신이 듣고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되는 그런 음악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슈베르트`의 인생과 음악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편하게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슈만으로 시작해 18일에는 슈베르트, 오는 오는 12월에는 베토벤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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