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창 임오득 주무관(군무 6급)과 해군2함대사령부 수리창 변용선 주무관(군무 7급)이 각각 용접과 선박기관 정비 직종에서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는 우수숙련기술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318명을 선정한 가운데 해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임 주무관은 지난 2011년 군 최초로 기계제작 기술사를 취득하고 이후 금속가공 분야 기술사, 금속재료 기능장 등 25개의 직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변 주무관은 올해 ‘선박기관 정비’ 직종에서 단일 선발된 우수 숙련기술자로서 현재 해군 내에서 ‘선박기관 정비’ 직종 우수 숙련기술자는 변 주무관이 유일하다.

　임ㆍ변 주무관은 “정비 현장에서 근무하며 맞닥뜨리는 문제점들을 하나씩 개선하는 가운데 수상의 영광까지 누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정비지원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해군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