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49 (토)
남해 미조항 해양관광 명소로 뜬다
남해 미조항 해양관광 명소로 뜬다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9.12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억원 투입 전망데크 등 조성 2019년 준공
▲ 국가어항인 남해 미조항에 100억 원을 투입하는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국가어항인 남해 미조항에 100억 원을 투입하는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미조항은 지난 2014년 동ㆍ서해안 각 1곳과 함께 해수부의 아름다운 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미조항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둘레길을 연결하는 해상산책로(338m), 자연암반을 노출한 오픈스페이스(보물큐브정원, 쉼터), 미조항 전경과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 등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해상 산책로는 해상에 투명판을 설치해 바다 위를 직접 걷는 것 같은 스릴을 맛볼 수 있게 꾸밀 예정으로, 완공되면 남해 해양관광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19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해는 매년 1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독일마을, 상주ㆍ송정 해변 등이 위치하고 있고, 매년 5월에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어 이번 미조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은 이들과 연계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해수청 방태진 청장은 “아름다운 어항으로 특화 개발되는 미조항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