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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학교육 국제포럼 개최
경남교육청, 수학교육 국제포럼 개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09.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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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화관 건립·수학교육정책 수립 목적…15일 국회
수학 문화 확산·지속 가능한 수학교육 추진 기반 확보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서울시 노원구청, 대한수학교육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수학문화관 건립과 수학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박종훈 교육감, 2명의 해외 수학교육 석학, 국내 수학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수학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수학교육정책 추진 기반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박종훈 교육감은 포럼의 연사로 참여해 경남의 수학교육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중·장기 수학교육정책연구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수학교육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른 연사로 참여하는 제니퍼 서 교수(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는 수학의 즐거움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체험탐구 활동 사례를 통해 수학문화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체험탐구 기반의 수학교육 수업이 21세기 핵심역량인 창의성, 협업능력,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고, 예측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실용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정토론과 발제 순서에는 수학체험센터를 통한 수학교사의 전문성 확보, 지속적인 수학문화 저변확대 방안 등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자로 참여하는 패트리샤 교수(유타주립대학교, 미국)는 공학 및 웹 기반의 수학체험탐구 활동을 통해 수학교육의 창의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환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그동안 수학교육과 수학 대중화를 위해 지역별로 내실 있게 이뤄진 활동들을 확인할 좋은 기회다.

또한, 수학교육전문가와 교사, 지자체와 교육기관, 학부모 등 상호 협력 하에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학교육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 최초 체험수학 해설사 인력풀 구성, 수학문화관 중심 수학체험 거버넌스 구축, 수학체험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수학교육 정책연구를 통해 국내의 수학문화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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