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33 (금)
“청소년 꿈ㆍ희망 심어 줄래요”
“청소년 꿈ㆍ희망 심어 줄래요”
  • 허균 기자
  • 승인 2017.09.06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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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NJ체육관 ‘은퇴선수’ 지원 오뚜기복싱교실서 초등생 지도
▲ 창원시 진해구 NJ복싱체육관 관장 김재필.
 창원시 진해구 NJ복싱체육관(관장 김재필)이 올해도 은퇴선수 지원사업에 지정됐다. 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NJ복싱체육관 김재필 관장은 은퇴선수 지원사업에 지정돼 웅동 소재 은성지역아동센터 오뚜기복싱교실에서 초등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 시간씩 출강해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22회 출강을 계획하고 있다.

 오뚜기복싱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넘쳐 표정이 밝아진다. 이들도 여건만 허락되면 매일 복싱교실에서 훈련을 받고 싶어 한다.

 김 관장은 지난 2010년 3월에 진해구 자은동에서 NJ복싱체육관 본관을 개설해 시민 건강과 다이어트에 열정을 쏟고 있다. 2012년 3월 KBI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과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경남복싱연합회 회장배, 사천시장배, 경남복싱협회장배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일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지난해도 항상 열정을 다한 모습에 이어 모든 대회참가 때마다 최우수 지도상을 받았고, 경남심판과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부심판으로도 활동하며 최우수 심판상까지 휩쓸 정도로 그는 열정적인 선수 출신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김 관장은 “남은 기간 동안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의 공모사업 취지를 잊지 않고 청소년을 잘 지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며 “오뚜기복싱교실 운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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