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37 (토)
수능 개편 방향ㆍ전망 함께 고민해요
수능 개편 방향ㆍ전망 함께 고민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8.28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입ㆍ고교교육 포럼’ 내달 1일 창원 KBS홀 학부모 등 1천명 참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대입 및 고교교육의 변화 포럼’을 다음 달 1일 KBS 창원홀에서 개최한다.

 도내 중3 학부모 및 교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2021학년도 수능개편에 따른 대입 및 고교교육의 변화 방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먼저 김성열 교수(수능개선위원회 위원장, 경남대 교수)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고교교육의 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의 방향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고교교육의 변화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종승 장학사(경남대입정보센터)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대입 전형 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현재 대입 전형 특징과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의 변화 방향 예측을 통해 고교현장의 변화 방향을 발표하며, 고교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 자녀 진로 맞춤 고교선택과 대입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에 따른 경남교육의 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과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에 따른 경남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경남교육청의 진로ㆍ진학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생ㆍ학부모와 소통ㆍ공감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2021학년도 수능개편에 따른 대입 및 고교교육의 변화 방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자와 학부모대표가 함께 토의를 진행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경남교육의 특색이 드러날 수 있는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 방안 모색을 위해 참석한 학부모들과 소통을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이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포럼을 통해 학부모ㆍ교사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변화하는 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 절대평가 전환 개편안을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