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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100세이브 보인다
정우람, 100세이브 보인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08.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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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까지 2개 남아 KBO리그 16번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32)이 개인 통산 100세이브 달성에 2세이브만 남겨뒀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 밝혔다.

 KBO리그에서 1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지난 1989년 권영호(전 삼성)를 시작으로 2015년 봉중근(LG)까지 총 15명이다.

 정우람이 기록을 달성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한화 선수로는 구대성과 송진우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정우람은 2년 차이던 2005년 6월 25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데뷔 이후 올 시즌까지 출장한 통산 707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98세이브 129홀드(50승 30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후 주로 중간계투로 나서던 정우람은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맡기 시작한 지난 2012년 30세이브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4년 연속(2013∼2014 군 복무)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98세이브 중 82세이브를 이 기간에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19일까지 4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남겼다.

 KBO는 정우람이 100세이브 달성 시 기념상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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