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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쌀 홍보ㆍ판로확대 힘 합친다
거창 쌀 홍보ㆍ판로확대 힘 합친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7.08.1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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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협의회ㆍ농협 협약
 농협거창군지부(지부장 신용인)는 양동인 거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상공협의회(회장 최순탁)와 거창군농협RPC 주관농협인 수승대농협(조합장 경이호)과 공동으로 거창 쌀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경남 쌀 애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쌀 값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농업인들의 쌀 판매를 위해 거창군상공협의회와 거창군농협(RPC)이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거창 쌀 애용운동을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통계청에 발표된 산지쌀값은 전국평균 3만 1천660원(20㎏ 기준)으로 전년보다 11.4%나 하락했는데, 이는 매년 연속되는 풍작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FTA 체결로 인한 의무수입 물량이 더해져 공급량은 증가한 반면 쌀 소비는 매년 줄고 있어 쌀 재고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생협력 체결에 따라 거창 쌀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영인의 쌀에 대한 관심도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양동인 군수는 “거창 쌀 애용에 거창군상공협의회를 통해 많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리며, 농협에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순탁 협의회장은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인들도 사업에 어려움은 많지만 거창 쌀 애용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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