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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목ㆍ7과목 절대평가 놓고 검토
EBS 70% 연계 변화 4번 공청회ㆍ31일 확정
2017년 08월 10일 (목)
김명일 기자 mikim@kndaily.com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소 4과목을 절대평가로 치를 전망이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ㆍ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 한국사, 영어 외에 절대평가 과목이 2개(1안) 또는 5개(2안)가 더 늘어난다.

 1안이 채택되면 주요 과목 중 상대평가로 남는 국어, 수학의 변별력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2외국어 과목의 경우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아랍어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시험 과목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공통과목인 ‘통합사회ㆍ통합과학’이 추가되고,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의 선택과목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ㆍ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택1), 제2외국어/한문 등 최대 7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확정안은 4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대입 제도의 급격한 변화를 둘러싼 논란을 감안하면 1안 채택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EBS 70% 연계 출제 원칙은 단계적 축소ㆍ폐지되거나 연계 방식 개선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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