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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소개 돈 받은 의사 100명 적발
부산ㆍ경남 37곳 연루 골프장ㆍ부킹 등 접대
2017년 08월 10일 (목)
최학봉 기자 hbchoi@kndaily.com
 의료보조기를 판매하는 업체에 환자를 소개하고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정형외과 의사 10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과 경남지역 병원 37곳이 연루됐고 대학병원도 3곳이나 끼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베이트 외에도 업체에 술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골프장 부킹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하면서 성접대까지 받은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의사들이 이렇게 챙긴 뒷돈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전가돼 해당 업체는 시중가의 배에 가까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의료보조기를 팔았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의료보조기 판매업체 A사 대표 문모(42) 씨를 구속하고 임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리베이트 1천만 원 이상을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부산, 경남지역 15개 병원 정형외과 의사 2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천만 원 미만의 돈을 받은 의사 72명을 기관 통보했다.

 문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산, 경남의 37개 병원 의사 100명에게 의료보조기가 필요한 환자 수천 명을 소개받고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11억 3천700여만 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의사들은 의족, 척추보조기 등 의료보조기가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A사 직원을 병원으로 불러 보조기를 팔 수 있게 해주고 판매금액의 20∼30%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받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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