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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상동 새겨질 세 번째 예술혼
김해 동상동 새겨질 세 번째 예술혼
  • 허균 기자
  • 승인 2017.08.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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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티스트 ECB 주민센터 벽면에 인물화
 지난 2012년 진행됐던 부산 광안리 어민활어 직판장 주차타워 `어부의 얼굴`(1호), 최근 부산 영도구 대동대교맨션 `깡깡이 아지매`(2호)는 독일 출신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ECB`(본명 헨드릭 바이키르히)가 건축물의 벽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인물화를 그린 작품이다.

 `ECB`의 3호 작품은 김해시 동상동 주민자치센터 벽면에 인물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10일과 11일엔 작가와 지역주민이 만나 벽화작업 인물화 선정(안)을 위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물화의 주인공이 가려지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벽화작업을 실시한다.

 벽화 작업은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동상동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생활하고 있고 독특한 문화 다양성 해당 지역이다.

 특히 원도심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동상동 주민자치센터가 프로젝트 대상 건물로 선정됐다.

 김성배 동상동장은 "원도심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으로 우선, 도시 미관 증진이 될 것"이라며 "동상동이 지역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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