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낙동강학생교육원에 따르면 건강 및 영양관리 상담은 혈뇨, 당뇨, 혈압, 폐활량을 측정하고 질병이 있을 경우 해당 질병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족병력에 대한 헬스케어도 동시에 실시했다.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잘못된 식습관으로 오는 질병이 많아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단한 진단 테스트를 통해 건강 이상소견을 보이는 주민에게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건강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평소 혈뇨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낙동강학생교육원 직원들이 친절하게 건강도 체크해주고 내 몸에 맞는 음식도 알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 분원장은 “거리가 멀어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지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