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YMCA, 수남고 390권
김해수남고등학교(교장 정우영)는 17일 김해 YMCA로부터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등 도서 390권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 김해 YMCA 김추조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학생대표와 교직원이 참석해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김해 YMCA 청소년 쉼터에서 기획한 이 행사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뿐 아니라 해결방안을 찾아가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정우영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예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돼 친구들을 사랑하는 학교문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민 학생은 “책을 기증한 단체에 감사드리고 기증받은 도서를 통해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남고는 학생들이 기증받은 도서를 읽고 난 후 독서감상문쓰기, 독서감상화, 엽서그리기, 독서 만화그리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학교 폭력과 관련된 표어, 포스터, 보고서, UCC 만들기, 토의와 토론활동 등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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