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58 (금)
교육청, 고교 학점제 대비 연수
교육청, 고교 학점제 대비 연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7.10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감ㆍ부장 384명 3개 권역 나눠 실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고교 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연수를 한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부장 384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특성화고 37개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작했으며 일반고는 7일 진주권 54개교, 10일 김해권 42개교, 11일 창원권 59개교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ㆍ이과 통합형으로서 문ㆍ이과 학생들이 공통으로 이수해야 하는 공통과목이 신설됐고, 이에 따라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달리 문ㆍ이과 칸막이를 없앤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이미 지난해 12월 일반고등학교 교무부장과 교육과정부장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편성ㆍ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1박 2일 동안 권역별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일반고 대상 연수는 지난해보다 더 구체적으로 경남교육청의 고등학교 컨설턴트들이 개발한 교육과정편제표 예시를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을 구상해 볼 수 있다.

 또 창원토월고, 창원중앙고, 대아고의 실제적인 편성 사례 발표를 통해 단위학교에서의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방향을 제시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은 향후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1단계로서,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하고, 그 취지를 살린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이 되도록 온ㆍ오프라인으로 지속해서 컨설팅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