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12 (토)
경남 비 가뭄 해갈될까
경남 비 가뭄 해갈될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06.25 1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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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본격 장마
 26일 경남지역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로 경남지역을 뒤덮던 폭염이 한 층 더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남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수량은 남해안 5~10㎜, 그 외 지역은 10~30㎜를 기록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밀양 28도, 합천 27도, 진주ㆍ거창ㆍ산청 26도 등 25~26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3도 가량 낮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낮아지기 시작한 기온이 이번 비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7일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또 다시 비소식이 예정돼 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29일 제주도, 30일 전남, 다음 달 1~2일 경남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기상대는 지난 24일 오전 4시를 기해 하동, 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등 10개 시ㆍ군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지난 16일 하동을 시작으로 같은달 18일까지 이들 지역에 순차적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 기간 창녕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전역이 33도 안팎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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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요그린 2017-06-26 00:41:30
무슨 오늘 26일에도 천둥번개입니까?! 어제 기상청분들 말대로 천둥번개 쳐가지고 제가 얼마나 지옥같은 하루를 보냈는데 오늘 26일에 또 천둥번개라니요??!!! 지금 사람 두번 죽입니까??!! 언제까지 저를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하면서 죽일셈인가요?! 어제 진짜 개고생했는데.. 제발 천둥번개 예보좀 작작하세요!!!! 무슨 이틀이나 천둥번개가 치는게 말이 됩니까?! 무슨 장맛비가 내리는것도 아니고 정말 재수없네요!! 이래서 못살아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