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이어 신나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코믹달리기, 젓가락 릴레이, 협동 공 튕기기 등 2시간 동안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박빙의 청백대결이 이어졌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반환점에서 공을 넣고 뽀뽀하고 돌아오는 ‘손주사랑’이라는 게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 직접 참여한 학부모들은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경혜 원장은 “모든 가족이 참여하여 하나 되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로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