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46 (토)
수학 놀이 체험 ‘스스로 깨쳐요’
수학 놀이 체험 ‘스스로 깨쳐요’
  • 김명일ㆍ장세권
  • 승인 2017.05.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ㆍ밀양시 대축제 기간 행사 선진교육 보급 효과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밀양아리랑 대축제 기간 ‘찾아가는 수학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18일 ‘희망의 울림 찾아가는 밀양 체험수학관’ 행사를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을 지역 축제와 결합해 학생, 학부모, 도민이 수학을 즐기는 행복한 수학교육 일환으로 새로운 선진수학교육 보급 일환이다.

 장운익 밀양교육장은 “도교육청, 밀양시청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지역의 자랑인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더불어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이 지자체형 롤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체험수학관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학놀이 동산형태로 꾸며져 있다. 뫼비우스 띠 정글짐 탐험, 원형 현수선 도로와 사각바퀴자전거 타기, 나는 정폭도형 타기 등 수학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게 진행된다.

 체험수학관 행사에는 오셀로 게임, 나는 건축가 퍼즐 게임, 탈출 게임, 알파벳 스도쿠 게임 등 게임을 즐기는 곳, 모래시계, 4D 축구공, 이항 분포기 만들기 등 수학을 만들며 체험하는 곳, 다빈치 다리, 대형 소마큐브, 대형 하노이 탑 등 수학을 탐구하는 곳으로 구성돼 있다. 수학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가는 체험관 행사와 더불어 19일 오후 5시에는 교육감, 밀양시장, 교육장, 밀양교육지원청 가족 및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개회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지자체형 밀양수학체험마루의 사전 운영 경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밀양 시민들의 새로운 선진수학교육에 대한 인식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자체형 수학체험센터인 밀양수학체험마루는 밀양시에 위치한 밀주초등학교 자리에 교실 5개를 증ㆍ개축해 초, 중학교 학생들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수학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깨우치는 수학 놀이 체험공간으로 조성돼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