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노동절과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등과 묶여져 사실상 9일간의 긴 연휴 기간에 만개한 철쭉까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창원의 도심 장미공원에서 펼쳐지는 ‘도깨비 나와라 뚝딱! 창원 도심 공원에서 도깨비 찾기’를 비롯, 하동의 야생차 문화축제와 연계한 ‘도깨비도 좋아하는 녹차 마시고 화개장터 놀러가 볼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는 오는 12~14일 창원장미공원에서 장미를 든 도깨비 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령군과 함안군의 ‘도깨비 찾기! 낮에는 꽃밭에서 밤에는 불꽃사이로’, 산청군의 ‘오래살고 싶으냐, 도깨비처럼 산청에서 기부터 받고 보자!’, 합천군의 ‘황매산 철쭉따라 봄 여행’ 등은 만개한 철쭉과 더불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통영과 남해에서 진행되는 스토리투어 ‘이순신 진짜스토리 알아?’,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진짜 도깨비는 당신 아닌가요?’ 등은 다양한 체험과 경품행사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여행주간 동안 경남도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SNS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다.

　추천음식 중 2가지의 인증샷을 SNS에 올려 참여하는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이벤트와 통영과 남해의 이순신 장군 관련 장소를 방문 후 인증샷을 SNS에 올려 참여하는 ‘이순신 진짜 스토리를 알아?’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행주간 동안 경남을 찾은 관광객 대상 게릴라 사진액자 배송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남여행 관련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샷을 올린 관광객 400명을 선정해 경남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액자를 제작해 배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www.visitkoreag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