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38 (토)
빵처럼 부드러운 후배 사랑
빵처럼 부드러운 후배 사랑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4.2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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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스, 300만원 기탁 관광고 학생에게 지원
▲ 그린하우수 박용호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박종훈 교육감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은 그린하우스(창원시 도계동) 박용호 대표이사가 제과ㆍ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지난 2012년도에 세계 3대 제과ㆍ제빵 대회 중 하나인 독일 이바월드컵(IBA WORLD CUP)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제과ㆍ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미래교육재단은 그린하우스 박 대표가 기탁한 300만 원을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제과ㆍ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 6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그린하우스에서 장학금을 기탁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제과ㆍ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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