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14 (토)
“아이들 마음 담는 소년소설 썼죠”
“아이들 마음 담는 소년소설 썼죠”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4.19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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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영 아동문학가 소년해양신인문학상 11월 창원서 시상식
 ‘소년소설’ 부문은 아동문학계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영역이다. 동화와 소년소설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년소설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작품이 나와 화제다.

 아동 문학가 진수영 작가는 ‘소년소설’에서 작품 ‘바다의 소망’으로 제4회 소년해양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소년해양신인문학상은 소년문학이라는 오프라인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라는 온라인이 만나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소년해양신인문학상을 심사한 한 위원은 “진수영 작가 작품은 문장이 짧고 세련된 면모를 보인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진 작가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겪고 있는 일들을 듣게 됐고, 그러한 일들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소년소설을 쓰게 됐고, 아이들이 나아가는 길에 동행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들에게 지혜로움을 일깨워주고 또래 친구들과 서로 부대껴 가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창원(예정)에서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창립 2주년 행사 시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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