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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학교’ 기초학력 향상 주력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향상 주력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4.1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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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300곳 지정 예산 16억여원 지원 교사ㆍ컨설팅단 연수
 경남교육청이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두드림학교’ 300곳을 지정, 16억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4일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인 ‘두드림학교’는 초등 170교, 중학 99교, 고등 31교 등 총 300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학교 운영지원 예산은 16억 8천100만 원이다.

 ‘두드림학교’는 학습부진,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으로 복합적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 차원의 다중지원 두드림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모니터링과 단위학교 맞춤형 지원체제 정착을 위해 운영 유경험자, 학습코칭 전문가 등 75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17일 초등 두드림학교를 담당교사, 컨설팅단,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두드림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두드림학교의 이해와 운영 안내, 운영 사례 공유, 단위학교 두드림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등은 17~24일까지 창원, 진주, 김해, 통영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두드림팀 구성 및 역할, 대상학생 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업무 추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는 학생의 능력을 믿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열어줄 때 효과가 있다”면서 “연수 이후에도 두드림학교 대상 지역별 연합컨설팅과 개별 학교 대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두드림학교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중심사업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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