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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추가 지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추가 지원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3.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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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0여곳 확대
 양산시는 어린이집 영아반 보육교사들의 장시간 근무로 인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영아반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당초 95곳에서 200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일 4시간(주 20시간) 근무하면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ㆍ놀이ㆍ학습ㆍ급식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양산지역 사업대상 어린이집이(영아반 3개반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 충족률 80% 이상)은 200여 곳이다.

 하지만 국비 지원 부족으로 현재 어린이집 95곳만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고, 나머지 100여 곳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만 0~2세 영아반의 경우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고 돌봄의 영역이 더 필요한 만큼 어린이집에서는 영아반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을 절실히 요구해 왔다.

 이에 양산시는 3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업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시비 추가 확보로, 보조교사 지원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모두 지원을 받게 된다.

 여성가족과 박정숙 과장은 “일선에서 보육업무에 매진하는 보육교사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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