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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투자… 2조6천억 유치 가동
창원에 투자… 2조6천억 유치 가동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2.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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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 종합계획 발표 관광ㆍ인프라ㆍ서비스 등 3대 분야 15개 과제
 창원시가 2조 6천억 원 규모의 2017년 투자유치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창원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3대 분야 15개 과제의 올해 투자유치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유치 3대 분야는 △핵심 관광인프라 확충(5개 과제) △유망 서비스산업 활성화(5개 과제)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기업 유치(5개 과제)로, 2조 6천억 원+α의 투자를 유치한다.

 핵심 관광 인프라 분야 투자유치에 나서는 곳은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휴양문화시설, 남포유원지 리조트, 경비행기 이착륙장 조성 등이다.

 지난 15일 복합개발사업자 공모에 들어간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자는 오는 5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경에는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문화ㆍ관광ㆍ레저 중심의 해양신도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향후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지난 1월 관련 TF를 구성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운영 콘텐츠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2단계 사업 부지 내에 대규모 해양레저 관광시설을 유치하고, 진해 명동 남포유원지 일원에는 200실 규모 가족형 리조트를 건립할 방침이다.

 유망 서비스 활성화 분야는 진해 행암동 일원 가족형 펜션단지,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에는 온천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관광호텔 유치에 나선다.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인을 위한 메디텔형 의료 뷰티센터, 풍부한 해양자원과 낙동강 친수시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레저산업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기업 유치 분야는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첨단기업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옛 육대부지, 상복, 평성, 진전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지 규모, 업종별 여건을 고려한 첨단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 내 외투자본 유인과 국내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자매우호도시, 코트라 등 국내외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박람회, 설명회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업애로사항 우선 해결, 유휴ㆍ매물 부지 관리와 투자가능지 매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기업유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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