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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공교육 적응 돕는다
다문화 학생 공교육 적응 돕는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2.23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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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센터` 개소 다음 달 부터 서비스 시작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경남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다문화교육센터`가 문을 열고 다음 달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도교육청 2청사에 마련한 `경남다문화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음 달 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교육센터는 도교육청 2청사에 99.17㎡(30평) 규모에 행정지원실, 상담실, 보둠누리교실, 나눔실 등 4개실을 갖췄다.

 교육센터 지원 인력은 초ㆍ중등 파견교사 2명을 충원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코디 1명이 배치돼 중도입국학생 공교육 유입 안내와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센터는 다(多)같이 배우고, 다(多)가치 기르는, 경남 다(多)어울림 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운영 기본 방향은 교육, 연구, 연계 세 영역으로 구성했다.

 교육 분야는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및 적응, 편입학 행정절차 안내 및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다문화가족 학생ㆍ학부모 상담을 지원한다.

 모든 교육은 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gne.go.kr/multiculture

) 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연구 분야는 다문화교육 연구 지원과 공유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지원이 이뤄지며, 교육 콘텐츠 개발ㆍ구성, 인력풀 구축 및 공유 다문화교육지원단 및 정책연구지원단 운영, 지역 맞춤형 다문화교육 관련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연계분야는 학교현장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다문화교육에 대해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성 및 활용, 교육지원청 단위의 특화사업 지원 및 관리, 글로벌 브리지 사업 주관교육청으로 다문화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문화교육센터`가 교육 희망의 사다리가 돼 다문화학생이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인종 등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 강화에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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