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벌초와 성묘객 등 조상의 묘소를 찾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임도시설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잦은 적설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임도에 대해서는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는 숲가꾸기, 목재생산 등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것으로 평상시에는 산불, 산림훼손, 도벌, 희귀식물의 굴취와 채취방지를 위해 일반인들의 임도 출입을 제한한다.
산림을 출입하는 성묘객들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불법행위와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자는 관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도는 비포장노면 구간이 많으므로 4륜구동차량을 제외한 일반승용차는 진입이 불가하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측은 쾌적한 산림환경보전을 위해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되가져 올 것과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성묘입산에 따른 인화물질 소지, 소각물 태우기 등은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37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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