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98억 작년比 518억 증가
양산시는 올해 보통교부세로 1천698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당초 보통교부세 교부금액인 1천180억 원보다 518억 원 (43.8% ) 증액된 것으로 도내 최대 증가율이다.
보통교부세는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국가에서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에 따라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하는 금액이다.
양산시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 종의 기초통계 자료의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인건비 절감, 지방보조금 절감 등 세출예산 효율화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체납액 축소 등 세입확충 노력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자체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의 경우 세입여건이 좋고 재정자립도가 높아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낮은 실정에서 이뤄낸 소기의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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