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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2달러에 대한 불편한 생각들
행운의 2달러에 대한 불편한 생각들
  • 김국권
  • 승인 2017.01.17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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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권 전 경남도의원
 새해를 시작하는 1월부터 흥미롭고 진지하게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가, 팍팍한 미래를 예측하는 뉴스를 보여줬다가, 또 갑자기 일말의 희망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일관성 없게 판단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열된 수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그러다가 예전처럼 겨울이 춥지 않다고 하면서 뉴욕의 이상 한파를 아주 심도 깊게 보도를 한다. 곧 세상의 종말이 오는 전초전인 양 심각한 목소리로 ‘이상기온‘ 이게 모두 너희가 지구를 함부로 사용해서 곧 지구는 오염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며 은근히 압박과 경고를 보여준다.

 미세먼지의 주범이 곧 너희들이고, 너희들 때문에 지구가 병들어 가니 책임을 지라는 은근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지구 상에 살고 있는 현재의 내가 마치 죄인인 것처럼.

 그 경고는 뉴스뿐만 아니다. 그냥 지나치는 우리의 흔한 일상에서도 있다. 담배는 정부가 주관해 엄청난 흑자를 기록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을 내세우며 담뱃값 인상뿐만 아니라 담배에 표기하는 혐오스러운 광고도 공공연히 한다. 그 담배를 팔고 이득을 챙기는 주체는 정부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며 담배가격 인상과 더불어 혐오스러운 광고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흡연인구를 줄이겠다며 하는 광고인데도 줄어들지도 않는다. 이미 고착화된 흡연율은 떨어지지도 않는데, 아니 필로폰이나 대마초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에 중독시킨 주범들은 박하 맛으로 범벅된 담배까지 만들어 더 많이 피우라고 부추김을 하면서 분명 자기들이 이득을 챙기면서 중독을 이겨내지 못한 국민들에게 마치 범죄자인 양 이상한 흡연 부스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피워도 당연하다는 듯 그림을 만들어 버렸다.

 확실한 사실을 모르고 사는 일개의 보통사람으로 드는 생각은 과학이 이렇게 발전된 세상에서 분명 냄새가 나지 않고, 몸에도 좋은 담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존재할 것이라 믿는데 왜 그것을 만들지 않고 현재의 것만 판매하고 있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미국의 국가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사회(FRB)‘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인데 그것이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개인 소유이며, 국립은행이 아니라 사립은행이다. 그 연방 은행에서 달러를 제조하는데 그 은행 지분의 대부분이 유태계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2달러짜리는 미 연방은행에서 제조하지 않는 유일한 미국의 화폐이다.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금융, 석유, 군수, 식량, 광물)을 소유하고 미국과 유럽의 정치인을 매수해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언론사를 소유하고 장악해서 여론을 자신들이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고, 저질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라는 ‘시온의정서’가 점점 현실이 되는 요즘에 그것이 사실이건 거짓이건 간에 세계의 기득권을 누리는 것은 아마도 유태인임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사실 그런 이유로 나는 언제나 중국의 급성장에 대해 거부감이 없이 보려 노력했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이다. 지정학적 상황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우리보다 덩치가 큰 나라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우리가 우리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제대로 인식을 못 하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러나 세계 10위권 정도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지구촌이라는 넓은 안목으로 좁은 틀을 깨고 국제사회의 흐름이나 국내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지혜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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