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도서관 담당자들의 인문소양 자질을 넓히고 도서관 행정 업무 수행 및 도서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밥이 되는 인문학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 △기록물관리 △학교회계 △교육비특별회계 등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연수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첫 시간에 진행된 황교익(맛 칼럼니스트)의 밥이 되는 인문학 강의는 도서관 담당자들의 인문적 사고력 확장과 학생 및 도민들의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공공도서관ㆍ학교도서관에 근무하는 도서관인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상생의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ㆍ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 참여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경남의 행복한 책 읽기 조성을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