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26일 사보이호텔에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창원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창원시한의사회 이병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창원교육지원청 안병학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에 지역 사회가 공동으로 취약 계층 학생을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창원시 한의사회가 참여하게 됐다.

　협약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28개교 초ㆍ중ㆍ고 학교 한약 지원, 취약계층 학생 성장기 건강 중점 지원, 치료비용 70% 무료 지원 등이다.

　창원교육지원청 안병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수가 많은 창원지역에 양질의 학생 성장ㆍ치유 지원을 위해 창원시한의사회가 적극 나서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함께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업이므로 사업 취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학교가 연계ㆍ협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창원시 한의사회 이병직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또래 학생들에 비해 성장이 더디거나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료 한약 지원을 하면서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복지 청소년들의 건강 지원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