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01 (일)
남산중 ‘그림책 읽어줘요’
남산중 ‘그림책 읽어줘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12.22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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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그린나래’ “아이보며 뿌듯함 느껴”
▲ 남산중 그림책 제작 동아리 ‘그린나래’가 성주초를 방문 그림책 읽어주는 뜻 깊은 행사를 했다.
 남산중학교(교장 박향숙)는 그림책 제작 동아리 ‘그린나래’가 한 해를 마감하는 뜻 깊은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나래’는 경남교육청에서 독서, 책 쓰기 동아리 예산을 지원 받아 그림책 독서토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그림책을 제작하는 동아리이다.

 ‘그린나래’는 올해 마감 활동으로 성주초를 방문, 그림책 읽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자신만의 그림책을 초등학생에게 읽어주는 행사로써 조별로 짝을 이뤄 그림책을 함께 읽고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조용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던 교실에서 어느새 왁자지껄 웃음소리 가득한 교실 풍경이 이뤄졌다. 그림책을 매개로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김민주 학생은 “내가 만든 그림책을 좋아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이소현 학생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느끼는 기쁨을 알게 됐다.”

 성주초 류지화 담임교사는 “언니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안 귀를 쫑긋 세우고 또랑또랑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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