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09 (일)
함양 군민 문화향유권 향상 기대
함양 군민 문화향유권 향상 기대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6.12.20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GV 개봉작 상영 협약 24일 무료시사회 31부터 본격 운영
 함양군은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24일 한창 개봉 중인 ‘형’ 무료영화시사회를 갖고 연말부터 최신개봉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영화관이 없어 최신영화를 보기 위해서 인근 시ㆍ군으로 가야 했던 함양군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문화향유권이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11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사인 CGV(대표이사 서정)와 ‘비상설 상영장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1년간 최신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디지털 영사장비 등 시설을 설치하고 CGV대구는 운영인력을 포함해 매표시스템유지보수에 협력키로 하고 그동안 영화상영을 준비해왔다. 이에 군은 오는 24일 205석 규모의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형’ 무료시사회를 열어 시범운영을 하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봉영화 상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오전 11시)와 이병헌ㆍ강동원ㆍ김우빈 출연으로 올 겨울 최대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마스터’(오후 1시 30분ㆍ4시 30분 2회 상영) 등 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CGV 홈페이지(www.cgv.co.

kr) 및 CGV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화상영 당일 9시부터 시행하는 현장발권, 전화예매(1544-2280)도 가능하다.

 제휴 신용카드 할인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비용은 5천원, 65세 이상 어르신은 1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 상영으로 도시와 농촌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많은 군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