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때까지 촛불 태운다”
“퇴진 때까지 촛불 태운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6.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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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남 등 전국서 박 대통령 퇴진 집회 창원ㆍ진주ㆍ양산 개최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가 호평을 받지 못하면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경남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 이후 첫 주말 집회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박 대통령이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미루는 듯한 태도로 비판여론을 고조시켜 집회 동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께 창원시청 광장에서 ‘경남 시국대회가’ 열린다. 경찰은 이날 최소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도 시국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양서적-광미사거리 일대를 돌며 행진을 벌인다.

 양산시 중부동 이마트 앞에서도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회가 열린다. 이밖에 거제ㆍ창녕 등 도내 10개 시ㆍ군에서 크고 작은 촛불집회가 열린다.

 진보진영 1천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 -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날씨도 추운데 국민에게 부담될 수도 있고, 어차피 민심은 확인됐으니 참가 규모를 구체적으로 전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이번에도 최소 수십만 명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이 이번 집회에도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어서 참가 인원 규모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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