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 달림이들의 흥겨운 축제인 ‘제12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4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일찌감치 6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신청한(하프 1천504명, 10㎞ 2천115명, 5㎞ 2천387명) 이번 대회는 양산도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자연생태공원인 양산천변의 도로를 따라 달리다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다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우리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양산전국하프마라톤은 따뜻한 인심과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1회 대회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기념품인 두레축산 계란을 비롯, 오뎅탕, 두부김치, 떡국, 편육,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추운 날씨 속에 열심히 달린 참가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양산시는 양산을 찾은 전국의 달림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를 중심으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대(상북지역), 자전거연합회 등 180여 명 인력을 투입해 교통통제 및 주로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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