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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선율 타고 ‘도전ㆍ삶’ 나눈다
바이올린 선율 타고 ‘도전ㆍ삶’ 나눈다
  • 허균 기자
  • 승인 2016.11.07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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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김봄소리 김해문화의 전당 11일 아침의음악회
▲ 10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아침의음악회에서 도전,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을 연주할 김봄소리.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음악계의 시선을 모은 김봄소리. 실력과 미모를 갖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그녀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아침의음악회에서 도전,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을 연주한다.

 7일 문화의전당에 따르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지난 7월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폐막한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세계무대의 주목받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지난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그녀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ㆍ졸업하고, 뉴욕 줄리아드음악원(석사)을 졸업했다. 현재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최초로 줄리아드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과정에 합격해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콥스를 사사하며 전액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특유의 에너지가 가득 담긴 무대로 음악, 사랑,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카르멘과 베에나프스키 폴로네이즈 등 뜨거운 선율의 음악은 물론이고 가볍고 경쾌함이 묻어나는 엘가 사랑의 인사까지 그녀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음악들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오는 12월 8일 진행되는 아침의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여제 백주영을 초대, ‘차가운 그 선율’이라는 주제로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 8천원이며 공연 후 음료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320-1235번으로 가능하다. 김해문화의전당 VIP회원의 경우 20%(1인 4매), 일반회원은 10%(1인 4매)가 할인되며 2회 동시 구매 시 5%, 3회 동시 구매 시 10%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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