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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재밌Day’ 시민 참여로 더 재미
‘창동 재밌Day’ 시민 참여로 더 재미
  • 허균 기자
  • 승인 2016.10.31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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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월 행사 마무리 상인회ㆍ예술촌 연계 체험 행사 7천여명 참가
▲ 마산 창동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부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창동 일원에서 진행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창동 재밌day’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여름특집으로 진행된 발가락낚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마산 창동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부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창동 일원에서 창동상인회,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창동 재밌day’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31일 창원문화재단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일원에서 열린 창원문화재단의 시민문화축제 프로그램인 창동 재밌day는 ‘재미가 있다’는 뜻의 경상도 방언이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린 ‘창동 재밌데이’는 8회에 걸쳐 약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30여 명의 지역작가들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800여 명의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 만들기에 참여, 친근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리공연 버스킹 공연에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36팀 가운데 21개 팀의 판꾼이 선정돼 거리공연을 가졌다.

 보다 완성된 게임운영을 위한 50여 명의 청춘다락을 모집해 체계적 교육과 다양한 게임 아이디어를 추천받아 검증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창동 일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창동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은 창원문화재단과 창동통합상인회와의 업무 협약으로 상시 사용 가능한 쿠폰북을 34개 업체에서 제공했다.(5∼30% 할인) 스탬프랠리 게임장소(10곳)를 창동 일원에 분산 진행,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아트프리마켓 셀러들의 햇볕차단을 위해 제작 설치한 30동의 인디언 텐트들은 시내 한복판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여름철 스페셜 게임인 발가락 낚시는 어린이와 학부모, 연인들의 참여가 높았으며 럭키박스 추첨 경품은 NC모자와 유니폼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창동 재밌day’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는 부여된 미션(장소, 게임)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적립해 경품 혜택을 제공받는 체험형 프로그램 도란도란 놀이터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 아트체험 프로그램 깜냥깜냥 마켓,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포먼스 중심의 달근달근 버스킹, 창동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시 가능한 쿠폰북으로 시민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하마하마 쿠폰북 등을 들 수 있다.

 이차균 문예진흥팀 과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8시 직원들은 성산아트홀에 모여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트럭에 가득 싣고 행사장으로 간다. 지금까지 창동 재밌day에 참여해 준 판꾼, 청춘다락, 자원봉사자는 물론 창동 상인회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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