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어울림갤러리는 기존에 학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던‘어울림터’였으나 학생들 교육을 위한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6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울림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였고 첫 미술작품 전시로 김완규 작가 초대전을 열게 되었다.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4~6학년 도슨트(미술작품을 설명해 주는 사람) 학생 24명과 학부모 도슨트 12명이 김완규 작가님을 모시고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 도슨트 수업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가 1~6학년 각 반별 관람시간에 미술작품을 설명해 주어 보다 생동감있고 살아있는 미술작품 관람이 되도록 하고 있다.
작품 관람을 한 2학년 김은주 학생은“‘겨울나무’라는 그림의 까치가 진짜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내가 작가가 된 느낌이고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라고 관람 소감을 표현했으며, 학부모 도슨트로 활동한 지연우 학부모님은“작가님이 직접 작품 설명을 해 주시니까 좋았고 학생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참 좋았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번 김완규 작가 작품 전시기간은 2016년 10월 25일(화)부터 11월 3일(목)까지 8일간(오전 9시~오후5시)이며 이 기간 동안 언제든지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진영대흥초등학교는 올해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미경 작가와 박지혜 작가, 최명주 작가의 미술작품도 전시하여 일회성으로 끝나는 갤러리가 아니라 연중 새로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갤러리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