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누리 문화축제’가 오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행사는 일화성의 보여주기 위한 학예회에서 벗어나 매일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제를 만들어 갔다.

일과 중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예술동아리’, ‘과학체험교실’, ‘꿈 재능교실’, ‘놀이 체험교실’, ‘ 공예 체험교실’이 운영되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발휘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중 공예교실에는 학부모님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였다. 24일 저녁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27일(목)에 모든 학부모님을 모시고 ‘꿈끼발표회’를 가져 다양한 체험활동과 예술동아리 활동으로 한주동안 아이들이 행복한 오량초등학교가 되었다.

이 활동에 참가한 4학년 김자영 학생은 “4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특히, 엄마와 함께 공예교실에서 캘리그라피 부채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김리현 학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학교가는 것이 즐거웠고 특히, 찾아가는 가족콘서트에서 비누방울 공연도 보고 신나게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량초등학교 강해룡 교장은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학부모님들 앞에서 뽐내보는 귀중한 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4일 동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앞으로의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