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2천400만원 투입
밀양시는 최근 도심지에서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억 2천400만 원(국비 5억 700만 원, 시비 2억 1천700만 원)을 투입해 육안조사 및 CCTV 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침하가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로 지표투과레이다탐사(GPR) 및 시추공 조사를 하게 된다.
시는 올해 1월 1차적으로 2억 9천300만 원을 들여 지반침하 발생 우려가 높은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등 총 60㎞를 정밀조사 했다.
현재 조사 진행 중인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2차분(L=89.9㎞, 사업비 4억 3천100만 원)을 다음 달 조사 완료해 1~2차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사업비 16억 6천700만 원(국비 10억 원, 시비 6억 6천7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정도가 심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연차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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