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1:47 (일)
김해서 명품 악극 ‘흥’ 돋워요
김해서 명품 악극 ‘흥’ 돋워요
  • 허균 기자
  • 승인 2016.10.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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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문화의전당 공연 고두심 등 스타 출연
 도민들이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명품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이 김해를 찾아온다.

 18일 김해문화의 전당에 따르면 화려한 캐스팅과 연출로 눈을 즐겁게 할 이번 공연이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 우수예술공연 유치사업’에 선정돼 총 6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평소 브라운관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인 고두심, 김영옥, 이유리, 이종원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보다 재밌고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근현대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냈다. 자식밖에 모르고 살아온 어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효’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1990년대 악극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어 냈다. 17년만인 지난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해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이한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어머니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 역할에 이종원과 안재모가 낙점돼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김영옥과 국민 엄마 고두심이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어머니 역을 맡으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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